|2026.03.03 (월)

재경일보

‘수면장애’ 정말 힘들죠?! 이렇게 해보세요~

김대진 기자
이미지

우스갯소리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양을 한 마리씩 세어 보라고 한다.

그러나 불면의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밤새 헤아린 양의 숫자는 목장을 여러 개 차리고도 남을 지경이다.

소위 불면증인 사람들은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본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미지근한 우유를 한 잔 마시고, 클래식이나 종묘제례악 같은 국악을 은은하게 틀어놓고 잠을 청해본다.

세간에 나와 있는 잠 오는 각종 방법들을 동원하지만, 잠이란 것은 오기는커녕 달아나기 일쑤다. 결국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한다.

인체는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잠을 잘 수 있는 이완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 걱정, 분노, 슬픔, 불안, 초조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인체는 또렷한 각성상태를 유지하여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특히, 여성은 육아, 가정경제, 가족관계의 불화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불면증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20~40%가 수면장애를 느끼고 있고 35세 이후에는 남성보다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란클리닉의 오재성 박사는 “갱년기의 여성은 그보다 더 수면장애가 있을 수 있다”며 “수면은 삶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인데, 수면의 질에 따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나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회복이 다르다” 라고 말했다.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회복시켜준다. 수면시간의 부족이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서 생긴 수면장애는 생활의 활기가 없어지고, 항상 피로감에 쌓여있으며 신경질적으로 되기 쉽다.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의 능률이 저하됨과 동시에, 의욕도 없어지고 판단력도 떨어지게 되며, 성적인 기능도 저하된다.

어떤 이에게 넘쳐나는 잠이 어떤 이에게는 없어서 문제다. 잠조차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수면장애나 불면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과연 이대로 남은 밤들을 지새우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불면증을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생활 속 처방을 보도록 하자.

1. 식사시간과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라.
2. 잠자리에 드는 의식을 습관화하라.
3.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라.
4.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는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6. 침실은 어둡게 하고 너무 덥거나 춥게 하지 말고 조용하게 하라.
7. 잠자기 전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대화나 전화를 하지 말라.
8. 마음을 흥분시킬 수 있는 생각을 피하고, TV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한다.
9.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하라.
10. 이완요법을 하라.

또한 갱년기 증상 중 안면홍조로 인한 수면장애도 있다. 불면증은 괴롭다. 상기의 생활대책을 지켜감과 동시에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