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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여대생실종 사건과 유사한 범죄 두 건의 관련성에 대해서 경찰이 동일범의 소행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5일 경기경찰청은 군포시 거주 여대생 A(21)양이 지난해 12월 19일 군포보건소 주변에서 실종돼 공개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양은 군포 보건소에서 일을 본 후 약 5km 정도 떨어진 안산 건건동에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고, 같은 날 저녁 7시 30분경 안산시 성포동 농협 인출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A양의 카드로 돈을 인출했다.
이보다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9일에는 안산에 사는 주부 김모(48)씨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수인산업도로 버스정류장에서 남편에게 '집에 들어가겠다'고 통화한 후 휴대전화가 끊긴 채 연락이 두절됐다.
2007년 1월 7일에는 여대생 연모씨(당시 20세)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자택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행방불명 됐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이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실종돼 경찰은 동일범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 측은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하고 부녀자 실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사건은 실종자의 카드로 돈이 인출되지 않는 등 강도피해는 확인 안 된 만큼 일단 이들 사건과 A양 실종은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에는 경기 군포시 반월저수지 인근 야산과 농경지에서 전경 2개 중대 170여명이 실종된 A양의 유류품 등을 수색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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