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록기색약 “100만원권 10만원권으로 착각, 축의금은 140만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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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색약 때문에 동료 개그맨 이병진의 결혼식에 140만원 축의금을 낸 사연이 공개됐다.

개그맨 홍록기는 최근 진행된 MBC '오늘 밤만 재워줘'에서 MC 4인방 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으로부터 방문을 받아 집 내부를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많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록기는 "개그맨 동기인 이병진의 결혼식 때 축의금을 140만원도 낸 적 있다"며 "적녹색약이라 원래 색 구별을 잘 못한다. 이병진의 결혼식 축의금을 내던 중 100만원권을 10만원권으로 착각해 의도하지 않게 140만원이라는 거금을 축의금으로 내게 됐다"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록기는 '오늘 밤만 재워줘' 녹화에서 색약 사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하루 한 끼 식사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며 "(집이 없어)여관방에서 지내거나 야반도주를 한 경우도 있다. 그때마다 내가 삐뚤어지지 않고 더 열심히 살 수 있게 한 힘은 바로 어머니였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홍록기가 출연한 MBC '오늘 밤만 재워줘'는 오는 9일 밤 11시 4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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