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승리이효리 효과, 2008 MKMF 최대 수혜자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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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이효리 덕에 솔로로 나설 수 있게 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이효리와 빅뱅의 합동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이하 2008 MKMF)' 무대에서 이효리와 빅뱅의 합동공연 중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탑이 이효리에게 깜짝 키스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이효리와 빅뱅 멤버들이 함께 가졌던 무대 자체 보다 탑과 이효리의 키스 장면이 화제에 오르며 팬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키스 장면은 국내 가요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야말로 '깜짝 퍼포먼스'였기에 그 파장은 컸고 더구나 그 주인공이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탑과 이효리란 점에 '깜짝 키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정작 이날 무대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아닌 승리.

승리는 이달 3일과 4일 MBC '쇼!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스트롱베이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2008 MKMF' 무대에서 승리는 이효리와 함께 '유고걸(U-GO-GIRL)'을 불렀고 이 합동무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비록 탑과 이효리의 깜짝 퍼포먼스에 가려지긴 했지만 이 무대를 감상한 양현석 사장은 승리의 실력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이날 합동무대를 통해 양 사장의 눈에 든 승리는 솔로 데뷔라는 뜻밖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날의 상황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양현석 사장님이 승리의 그 무대를 보고는 승리와 함께 식사를 하다가 '솔로 활동을 시작할 테니 안무를 짜 보도록 하라'고 말해 승리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유고걸'을 함께 부를 빅뱅의 멤버로 승리를 지목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승리는 합동무대에서의 수혜에 유고걸 파트너까지 지명해준 이효리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 됐다. (사진=지난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진 이효리와 승리의 합동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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