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봐주지 않는다" 경찰 폭행한 40대 남성 검거

서울 기자
도박 현장이 들통나자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도박 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둔기를 휘두른 김모씨(44)와 박모씨(45) 등 3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7일 새벽 4시께 서초구 반포동 S상점에서 동료 4명과 함께 도박을 하던 중 경찰 단속에 걸리자 서초경찰서 지구대 소속 서모 경위(56)에게 "재미로 치는 도박을 왜 봐주지 않느냐"며 둔기로 머리를 한 차례 내리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또 함께 단속을 나온 박모 순경(39)의 오른쪽 손목을 꺾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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