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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더비, 두 팀의 맞대결 그리고 의외의 결과에 많은 축구팬이 주목하고 있다.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서 홈팀 더비 카운티(이하 더비)와 맞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이 결장한 채 0-1 패배를 당해 결승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된 더비 카운티와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를 펼쳤다.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기 명단에 포함된 채 시작된 전반전, 초반부터 더비 카운티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없이 시간이 흘러가던 전반 30분 더비 카운티가 정적을 깼다. 더비의 미드필더 크리스 커먼스의 왼발 중거리슛이 맨유의 골리 쿠쉬차크의 손을 스치며 그대로 골망에 꽂힌 것이다.
맨유는 카를로스 테베즈와 루이스 나니의 주력으로 더비의 수비진을 뒤흔들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선수들 사이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답답한 플레이를 보였다.
결국 후반 17분경 호날두와 루니가 피치를 밟으며 '반전'을 노렸고 후반 28분 마이클 캐릭까지 투입하며 맨유의 총력전이 시작됐지만 번번이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데 실패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반에는 더비의 짜임새 있는 수비력이 눈에 띄었다.
칼링컵 결승 진출을 놓고 불리한 상황에 처한 맨유는 오는 19일 더비와의 2차전을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다.
한편, 오는 12일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12승 6무 2패, 승점 42)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맨유(리그 3위 11승 5무 2패, 승점 38)는 홈에서의 승리로 선두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기세다. 더비와의 일전이 반환점을 돈 리그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산소 탱크'의 출전 여부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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