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09년도 예산을 762억원으로 책정했다.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8년도 결산 이사회를 열고 2009년도 예산을 762억4028만원(현물 46억원 포함)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도 693억에서 약 10%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세계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축구협회의 예산이 불어난 이유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초중고 주말 리그'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축구협회 운영비는 줄어들었지만 정부 보조금 45억원 등이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금액이 상승했다.
정부와 축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초중고 축구리그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수들은 주중에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훈련을 하고 주말에는 리그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리그 경기는 매주 토요일 학교운동장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초중학교는 10개 팀씩 묶이고, 고등학교는 각 지역 12개팀이 한 리그에 출전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작년에는 초중고 리그에 사용되는 예산이 18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약 1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예산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의결된 예결산 내역은 오는 22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2010년부터 심장검사를 하지 않은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은 선수 등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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