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면 주가가 상승하고 팔면 주가가 내린다는 증시 속설은 실제와 다른 측면이 있다"
신영증권은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시기에는 외국인이 매수해도 무조건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보유주식은 29.4%로 개인투자자나 펀드 투자자와 별반 다른게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연구원은 "개인이냐 외국인이냐에 관계없이 장기투자시에는 주가가 장기 상승세를 보일 때 평가이익을 냈다"며 "현재 시점에선 고점 대비 손실이 큰 상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구조조정 초기에는 외국인이 주식을 사도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강력한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정책을 펼칠 예정이지만 구조조정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고 여전히 시중 실세금리가 높다면 자산 구조조정 압력이 강해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에도 주가는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6일 연속 순매수한 점은 지난해 34조원 어치를 팔았던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매수 강도나 연속성에서 추세적인 매수전환으로 보기에는 미덥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IMF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외국인은 '바이 코리아'로 한국주식을 대거 매수했지만, 현재는 한국의 펀더멘털이 살아나면서 투기적 외국인뿐 아닌 장기적 관점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에 들어와야 매수추세가 보다 확고해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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