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에 투자한 4명 중 3명이 손해를 봤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9일∼12월4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해 동안 주식에 투자한 적이 있다는 107명 중 81명(75.7%)이 `손해봤다'고 대답했다.
`손해도 이익도 아니다'는 15.9%, `이익을 봤다'는 대답은 8.4%에 불과했다.
갤럽은 "`손해봤다'는 응답이 2003년 69.6%를 기록한 이후 2006년 40.5%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며 주식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가장 선호하는 자산운용 수단'으로는 `은행 적금'(47%), `부동산 구매'(32.3%), `펀드와 주식 투자'(14.2%) 등의 순이었다.
2006년 조사에서는 `부동산 구매'가 50.4%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 적금'은 27.6%에 그쳤다.
갤럽 관계자는 "부동산ㆍ주식 시장의 불황 탓에 적금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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