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가 기업실적 발표의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76포인트 떨어진 1147.99로 출발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규모 적자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1.46%, 나스닥지수가 2.09% 하락하는 등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 역시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고스란히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속에 개인만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 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2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43억원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종이 3%대의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 은행, 운수장비업종도 2%내외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도 포스코가 3.26% 하락하면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세계도 4%대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KB금융, LG전자, 두산중공업이 -2%대의 내림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실적시즌에 대한 불안감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곧바로 하락반전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1.64포인트 떨어진 349.66을 기록하며 350선을 하회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서울반도체와 태웅이 2% 내외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대장주인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키움증권, 다음, 유니슨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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