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은 '한우갈비'

설 선물, 우리 농산물 선호도 높아

김은혜 기자
우리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신지누리의 의하면 올해 구정 선물으로 구매하려고 하는 1위 상품은 곶감이었다.

친환경 우리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신지누리가 2009년 설을 맞아, 자사 사이트에서 명절선물을 구매한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설 선물 선호도를 실시, 92%(304명)가 '경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설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신지누리는 13일 조사결과에 대해 밝히며, 선물용으로 구매하려고 하는 설 선물 1위는 곶감과 친환경 과일이 55%(187명), 2위는 김 멸치 등 건어물이 22%(76명)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선물 구매비용 총예상액은 10~20만원 34%(116명), 5~10만원 32%(109명), 상품별 구매 단가로는 5~10만원 69%(235명)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2008년 추석 선호도 조사시 구매비용에 비해 대폭 상승한 금액(총예상액 5~10만원(41%), 10~20만원(21%))이다.

신지누리 김종백 사장은 "이번 설은 예년보다 이르고, 어려운 경기를 감안할 때 고향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의 인터넷 선물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멜라닌 파동, 가공식품 이물질 발견 등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해 선물하기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안심 먹을거리,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지누리는 "설에 곶감과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차례상에 오르는 제수용품을 선물하는 오랜 풍습으로 우리민족의 정서를 잘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년 설에 우리 먹을거리 중 받고 싶은 선물로는 한우갈비 등 정육세트가 84%(286명)로 조사돼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번에 실시된 설 선물 선호도 조사는 1월 5일~9일까지 5일간 전화조사로 진행했으며, 340명(68%)이 응답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