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잠실지역 아파트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 가능성과 강남3구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언급 등의 호재가 매수세 증가로 이어지며, 거래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말 정부의 규제완화 가능성 제기 이후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거래량이 늘던 잠실지역은 제2롯데월드 신축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더해져 매수희망자들의 기대심리로 인한 매수문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양상이다.
잠실지역 아파트 가격은 제2롯데월드 신축 예정지에 근접해있는 잠실5단지는 물론 신규아파트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엘스(구 주공1단지)와 리센츠(구 주공2단지)의 109㎡의 경우 작년 말 급매 가격이 7억5000만 원에도 거래가 성사되었지만, 지금은 1억5000만 원 이상 오른 9억~9억5000만 원에 매도호가가 형성되었다.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저가매물부터 거래량이 늘고 있는 양상이다.
엘스와 리센츠에 비해 약 5천만 원 정도 비쌌던 트리지움(잠실3단지)의 109㎡은 현재 급매물 기준이 9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억 50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이들 3개단지와 조금 떨어진 잠실시영재건축인 파크리오는 동일평형대 중에서 인기가 좋은 109㎡ B타입은 기준층이 8억~8억10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루지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 가능성이 나온 이후 폭증하는 문의 전화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며 “그동안 입주물량 폭증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빠졌지만 바닥을 다지고 일어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온나라부동산투자연구소 강선원대표는 “잠실을 포함한 송파구 일대는 여러 호재가 많은데 반해 많은 입주물량으로 인해 저평가 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경기 상승속도에 따라 부동산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오히려 중소형보다 대형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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