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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대장암에 걸렸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배우 김자옥과 남편인 가수 오승근은 14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대장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자옥은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서 조직검사를 한 후 일주일 뒤에 정확한 판단이 나왔다"며 "병원으로 찾아오라는 의사의 말에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자옥은 "둘이 차를 타고 가면서 나는 '수술하면 되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지만 나라고 그런 일이 없을 수는 없다'고 했다"며 "그런데 남편은 옆에서 계속 울면서 가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 오승근은 "실은 병원에서 연락이 오기 이틀 전에 의사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며 "나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부인은 먼 산만 바라보고 가니까 그게 눈물이 나더라"며 울음을 멈추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자옥은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견뎠던 건 남편의 사랑 때문이었다며 "남편이 항암치료 후 5, 6개월간 굴비도 구워주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손수 요리해 줬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자옥은 항암치료를 받는 중 드라마 '워킹맘'을 찍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의사 선생님이 힘을 주셨다"며 "의사 선생님이 '장 항암치료는 머리도 안 빠지고 힘들지 않은 편에 속한다. 그러니까 일하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김자옥의 투혼 덕분인지 그는 '2008 SBS 연기대상'에서 '워킹맘'으로 조연상을 수상했고, 이날 방송에서 "상받으니까 좋다. 워킹맘 찍을 때 몸이 가장 안 좋았으니까"라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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