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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1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위건 애슬레틱(이하 위건)의 맞대결에서 전반 1분도 되지 않아 터진 '악동' 웨인 루니의 골을 잘 지킨 맨유가 1-0으로 승리, 리그 2위에 오르며 선두 탈환의 의지를 다졌다. '산소 탱크' 박지성은 결장했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50여초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을 빠른 속도로 파고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루니가 뛰어들며 방향을 바꿔 넣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
하지만 전반 8분 첫 골의 주인공 루니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된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인 루니의 부상으로 맨유는 뜻하지 않은 전력 손실 위험이 생겼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순간이 수차례 있었지만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전반 중반 테베스는 골키퍼까지 제치는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어 골로 성공시키지 못했고 후반 8분 호날두는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
위건도 이렇다 할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내내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준 루이스 발렌시아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기에는 위력적이지 못했고 교체 투입된 앙리 카마라와 다니엘 데 리더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8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루니의 골로 맨유가 1-0 승리 승점 44점을 획득하며 승점 42점인 첼시를 넘어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인 리버풀과 승점 격차를 2점으로 줄인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리로 선두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맨유는 원래 일정대로 치르지 못했던 풀럼 전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오는 18일 적지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튼 원더러스와 맞붙는 리그 23라운드를 시작으로 21일 1차전에서 빼앗긴 1승을 설욕해야 하는 더비 카운티와의 칼링컵 4강 2차전 홈경기, 25일 토트넘과의 FA컵 32강 홈경기까지. 살인적인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맨유의 경기 결과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산소 탱크' 박지성의 출장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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