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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자신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펼쳤 놓았다. 이에 평소 애주가인 최양락은 개그맨 커플 1호인 아내 팽현숙과 술 때문에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최양락은 어느 날 부모님으로부터 "지금 개그 코너를 같이 하고 있는 팽현숙이 참 괜찮더라"라는 말을 듣고 이후 후배로만 생각했던 팽현숙을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고 운을 띄우며 그와의 결혼 생활을 설명했다.
최양락은 "이후 '둘이 사귀냐?'는 주변의 질문에 천연덕스럽게 '예, 맞아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는데, 한 기자가 둘 사이를 눈치를 채고 두 사람의 열애설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며 "그 기자에게 '아직 결혼이 확정된 게 아니니 이름을 밝히지 말고 '모 후배와 열애 중' 정도로 기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세상에 알려졌고 결국 두 사람은 만인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것.
이어 최양락은 팽현숙과의 신혼생활까지 털어놨다. 평소 애주가로 유명한 최양락은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아내 팽현숙과 결혼할 수 있었다며 결혼 후 1년 동안 그 약속을 지켜왔으나 "1년이 지난 후 부터는 술을 마시고 새벽 늦게 귀가했고 놀란 아내 팽현숙에게 '당신은 속았다. 나는 술주정뱅이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최양락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생활을 계속했고 어느 날 집을 나서며 자신의 재킷 주머니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한다. 다름 아닌 7장이나 되는 '아내의 편지'였다.
이에 최양락은 "'사랑하는 하나 아빠..'로 시작된 아내의 로맨틱한 편지는 2~3장이 될수록 글씨체가 점점 험악해져 갔고, 심지어 눈물자국과 구겨진 흔적이 보였다"며 "마지막 7장째를 펼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편지내용은 '그렇게 술이 좋으면 술과 함께 살지. 술독에 빠져 죽어라'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처음의 '사랑하는 하나 아빠...'는 온데 간데 없어진 복수극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최양락은 "팽현숙이 술을 전혀 못하는데 어느 날 집에 가보니 거실에 캔맥주가 무려 20개나 있더라"며 깜짝 놀랐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양락은 "맥주 캔 20개에 골뱅이가 있는데, 19개는 안 따져있고, 하나도 묵직하더라. 그 옆에 팽현숙은 그대로 만취 돼 자고 있는데 미안하기도, 귀엽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에도 술은 계속 먹는다"고 말해 못 말리는 애주가의 전형을 드러냈다.
한편, 최양락의 못 말리는 술사랑 때문에 아내 팽현숙이 벌인 복수극의 전말과 함께 현재 '해피투게더 시즌3' MC를 맡고 있는 후배 박명수와의 에피소드, 선배인 주병진으로부터 맞고 눈물을 훔쳤던 사연도 공개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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