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태연사과, 경솔한 ‘간호사 발언’ 죄송해 ‘비꼰 태도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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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과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간호사 발언'은 한동안 구설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태연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강인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병원에서 겪은 일을 털어놓았다.

이날 태연은 "주사를 맞으려고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가 식사 시간이라면서 주사를 놓아주지 않았다"며 "한바탕 하고 싶었는데 소심하게 그냥 나왔다"고 전했다.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강인은 "간호사가 본인이 해야 할 일의 목적이나 마인드를 상실했던 것 같다. 평생 점심이나 하라"고 거들었다.

이에 한 청취자는 "현행 의료법상 간호사는 의사 없이 단독으로 진료를 할 수 없다"며 "태연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간호사는 주사를 놓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문자를 보내 이들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러나 태연은 이 지적에 대해 "알겠다. 제 잘못이다. 아픈 사람 잘못이다"고 웃으며 넘겼던 것.

태연의 발언이 네티즌에게 알려지자 "청취자의 의견에 비꼬는 듯한 태도가 문제였다", "잘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정중히 사과하라" 등의 비판을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강인과 태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태연과 강인이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 두 사람다 죄송한 마음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DJ 강인이 17일 중국에서 콘서트를 갖기에 16일은 녹음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 방송에서 사과 멘트는 나오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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