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훈탁, 고문 7시간의 조사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복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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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탁 대표의 친형인 정모씨가 경찰에 출두해 7시간여 동안 톱스타 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 불법복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전지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의 형 정모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두해 밤 12시 30분께 귀가했다. 정모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광역 수사대를 빠져나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정모씨가 휴대전화 복제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인정했다"며 "하지만 참고인들이 '누가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복제를 주도했는지'에 대해 각기 다르게 진술하고 있다"고 참고인들 간에 진술이 엇갈리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누가 이 사건에 가장 많이 개입했는지'가 관건이다. 싸이더스HQ 정모 대표와 박모 제작부장, 정모 고문 등 세사람 중에 누가 주도했는가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휴대전화 불법 복제를 주도한 사람에게는 신용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정보통신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된다.

한편, 오는 22일 이번 사건에 연루 된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 역시 소환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정훈탁 대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후 박신양, 정우성, 차태현, 김혜수, 전도연 등의 매니저로 활약해 연예계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한 사례로 꼽혀 왔으며, 1997년 하이틴 패션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한 전지현을 발굴, 큰 성공을 거두면 '한류스타'로 이름을 떨치게 한 핵심 인물이다. (사진=영화 슈퍼맨이었던사나이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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