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약세를 기록한 반면 독일의 주가는 모처럼 상승했다.
21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핵심지수 FTSE100은 전일대비 0.77% 하락, 4,059.8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0.67% 하락한 2,905.57로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하락이자 거래일 기준으로 최근 11일 동안 10번째 하락 장이었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4,261.15로 마감, 전날에 비해 0.50% 올랐다.
일제히 약세로 출발한 주요 주가지수는 뉴욕 증시가 강세로 출발했다는 소식에 깜짝 반등,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약세 기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AX 주가지수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강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작년 9~11월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실물경제 침체와 고용여건 악화, 그에 따른 소비부진 등 '악순환' 우려가 고조됐다.
또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석유(BP), 로열 더치 셸 등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 주가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반면 금융산업 위기가 재부각되며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은행주들은 장 막판 하락폭을 좁히거나 상승 반전한 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융산업 부실, 실물경제 침체 등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 출범한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