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고현정 무릎팍 출연, “신비주의 벗고...결혼과 이혼, 성형까지 깜짝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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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드디어 신비주의를 벗고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 21일 고현정(38)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자신의 결혼·이혼, 드라마 상대 배우와의 스캔들, 성형수술에 대한 언급까지 밝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고현정은 방송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선도해 주위 사람들을 앞도했다.

이날 고현정은 19살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이후 정상의 탤런트에서 돌연 재벌가의 며느리로 은퇴선언 하기까지의 과정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고현정은 특히 결혼생활에 대해 "내가 22살 때, 상대방이 25살 때 만났다. 재벌이라 특별하다고 느꼈던 면은 없었다. '집이 좋구나' 정도 뿐이었다"고 과거 전남편과의 연애시절에 대해 회상하기도...

고현정 씨는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를 끝낸 후, 그해 5월 25일 돌연 정 부사장과 결혼식을 올리며 은퇴했지만 결혼 8년 6개월만인 2003년 11월에 이혼했다.

고현정 씨는 "결혼할 때 '사랑보다는 배경을 보고 결혼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전 너무 좋아했다"며 "폼 잡고 허세 부리고 지루할 수 있는데, (그는) 세련된 유머를 가지고 있고,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사랑이 아닌 배경을 보고 결혼하는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했다"고 용기있게 고백했다. 고현정은 "유머가 있었고 나와 잘 맞았다. 그런 연애가 좋았다. 아이도 많이 낳길 원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때로 돌아가면 그 사람과 다시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사람만 생각한다면, 다시 결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결혼 후 왕따를 당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고현정 씨는 "전혀 아니다, 유치하게 사람 앞에서 영어로 얘기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 이외에 다른 견딜 수 없는 부담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있었다"고 답했다.

"결혼을 너무 빨리 한 것 같다. 많이 배우고 다음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었을 텐데, 제가 그 정도 능력이 안 됐던 사람인 것 같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할 정도의 사랑,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사랑이 앞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다."

또한 순수한 얼굴에 백옥같은 피부를 자랑하는 고현정이 얼굴을 살짝 고쳤다고 얼떨결에 과거 성형사실도 고백해 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고현정 출연으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시청률을 큰폭으로 끌어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는 19.2%를 기록해 지난주 14일 이순재편이 기록한 17.3%를 훌쩍 뛰어넘으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KBS 2TV 소비자 고발은 8.7%, SBS '뉴스추적'은 4.7%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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