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현우예비신부, 소희 닮은 딸기 “‘따랑해~’ 닭살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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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예비신부에 대한 언급으로 팬들의 궁금증에 시원한 해갈을 맛보았다.

오는 2월 결혼을 앞둔 가수 이현우(42)가 지난 2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에 김현철, 윤상과 함께 출연해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현우는 "예비신부와는 2007년 여름 일 때문에 처음 만났다"며 "예비신부가 큐레이터라 그림 전시 제안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우는 "처음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전날 과음을 해서 속이 쓰렸다. 빨리 끝내고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상대방은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어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상대방이 전시회에 대한 욕심 때문에 계속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 오빠 동생 하면서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됐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현우는 "결혼 안 하고 보헤미안처럼 살고 싶었는데 사람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며 "연애를 하다 보니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게 만든다'는 대사가 마음에 참 와 닿았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현우는 "예전에는 닭살문자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따랑해' 같은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엉겁결에 하게 된 프러포즈에 대해 "꼬치집에서 신부가 될 사람이랑 같이 술 한잔을 하는데 갑자기 예비 신부가 맞선을 봐야겠다고 말했다. 둘 사이가 조금 어중간할 때였고 나더러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길래 그 자리에서 '결혼하면 되잖아'라고 말해버렸다"고 밝혀 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우는 13세 연하의 예비 신부에 대해 "항상 밝고 만나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다"며 "애칭은 딸기고, 원더걸스의 소희 양을 닮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현우는 또 신부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너의 미소를 닮은 예쁜 아이를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우리 결혼하자"라고 공개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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