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4조7천980억 원, 서비스매출 3조4천323억 원, 영업이익 3천790억 원, 당기순이익 2천836억 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매출은 전년(3조2천491억 원)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이는 발신통화 매출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9천96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증가 및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것이다.
데이터 서비스 매출도 SMS요금할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메시징 및 무선인터넷 사용 증가, 모바일인터넷서비스 오즈(OZ)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2천924억 원) 대비 6.9% 증가한 3천125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4월 초 출시된 OZ는 연말 기준으로 가입자 52만5천 명을 돌파해 향후 OZ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매출의 지속적 증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와 3%씩 증가했다.
LG텔레콤은 지난 한 해 순증 40만 명, 누적가입자 821만 명을 달성해 시장점유율을 18%로 소폭 끌어올렸다.
월 평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3만4천752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그러나 발신 기준 월 사용량은 6.5% 증가한 200분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투자액은 연간 가이던스 7천억 원에 근접한 6천940억 원이라고 LG텔레콤은 밝혔다.
부채비율(96.2%)과 순차입급 비율(35.7%)이 각각 지난해보다 8.5%포인트와 2.5%포인트씩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LG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 시장이 30%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차별화한 서비스와 상품경쟁력을 토대로 30만 명 이상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고 서비스 매출과 영입이익률을 5%와 10%씩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간 네트워크 투자 등 총 6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익, 성장, 재무구조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면서 "올해는 모바일 인터넷 리더라는 중장기 전략하에 OZ를 통한 데이터 사업성장, 4세대(G) 주파수 확보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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