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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두바이의 시행사인 에마르 프라퍼티스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에마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는 4억8천200만달러(6천7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인 2007년 4분기에는 4억7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 악화로 지난해 총수입은 전년 대비 10% 하락한 43억6천만달러, 영업이익은 15% 하락한 15억2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마르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미국내 대형 주택건설업체 존랭 홈스(John Laing Homes)에 투자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손실을 입은데다 두바이 부동산 시장 마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 금융 전문가인 비카슈 루트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에마르의 수익 감소를 예상하긴 했지만 4분기 적자 폭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라며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가 에마르에는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보고서를 통해 "에마르의 영업 이익이 향후 분기 계속해서 나빠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에마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외에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중단, 금융위기에 대처한다는 방침이지만 두바이 부동산 경기 침체 전망에 따라 에마르의 주가가 52주 최고가에 비해 85% 폭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이어서 돌파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마르는 지난해 함께 개장한 두바이몰, 두바이 마리나몰, 두바이 마리나요트클럽 등의 시행사로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에마르 대표 모하메드 알라바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위기와 함께 존재하는 기회를 발판으로 주주들에 더 많은 가치를 안기고 혁신을 통해 성공을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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