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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마약, 지난해 이탈리아 등에서 퍼지기 시작해 최근 국내에도 그 정도가 심각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사이버 수사대가 집중 단속에 나설 의지를 밝히며, 그 사태가 심각성을 알렸던 '사이버 마약'이 국내에도 등장,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이 되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 되고 있다.
이 내용이 밝혀진 계기는 디시인사이드 등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등에, '사이버 마약을 체험했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이 내용을 발견한 한 언론매체가 18일 보도한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사이버마약은 특정 주파수를 포함한 mp3 파일을 들으면 각종 마약을 흡입한 것과 같은 환각을 느끼게 한다는 것"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파(7∼13Hz)와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리는 세타파(4∼8Hz), 긴장·흥분 등의 효과를 내는 베타파(14∼30Hz) 등 각 주파수로 뇌를 자극해 심리상태를 조절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마약'으로 문제를 빗고 있는 '아이도저(I-Doser)' 사이트에서는 항불안성, 항우울성, 마약성, 진정제, 성적흥분 등 10개 항목을 통해 총 73개의 mp3 파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약성 항목으로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마리화나 등 28가지의 마약을 느낄 수 있는 파일도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 측에서는 73개 자료가 총 500달러(73만여 원)의 가치가 있으며 이미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중독과 무관하기에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한편, 이 사이버 마약이 심심풀이 수준이 아니라 실제 중독에 이끌 수 있는 위험성을 소지해 사이버마약의 위험성은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실정. 이에 네티즌들은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나섰다. (사진=아이도저카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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