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화제품인 테레프탈산(TPA)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8일 "중국 정부가 지난 12일 한국과 태국산 TPA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 유화업계의 요구로 지난달 9일 우리 측에 6개 한국 석유화학업체의 TPA 제품에 대한 조사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
이후 외교통상부 등 정부 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측과 접촉해왔으나 중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TPA는 화학섬유의 원사에 쓰이는 원료 제품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TPA 수출규모는 28억 달러에 달해 중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해 덤핑률을 높게 산정할 경우 반덤핑 관세 부담 등으로 수출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측의 반덤핑 조사대상 기간은 2007년 10월1일∼2008년 9월30일까지의 제품이다.
석유화학 제품은 품목이 많고 한국과 중국의 산업구조가 유사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중국의 보호주의 성향 강화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집중 수입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돼왔다.
지경부 당국자는 "반덤핑 조사 과정에서 실지 조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며 "중간에 예비판정을 내릴 수 있으나 최종 결정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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