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의 신속하고 합리적 진행을 위해 18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쌍용차는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의 신속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전 임원진들의 임금 및 복지 축소를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유사 업무 기능 및 조직 통폐합을 통한 슬림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추진력 강화를 위한 기능 개편 ▲조직 유연성 제고 및 판매 확대를 통한 기업의 계속 가치 극대화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이로써 기존의 '3개 부문 4본부 37개 담당 및 실' 구조는 임원 단위 조직을 25% 축소한 '3개 부문 3개 본부 27개 담당 및 실'로 로 간소화됐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 개시 이전인 2008년 말에도 '3개 부문 9본부 41개 담당 및 실' 구조를 '3개 부문 4본부 37개 담당 및 실'로 한 차례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한편, 조직 개편과 더불어 쌍용차 임원진 모두 보수 삭감 및 복지 규모 축소를 통해 비용절감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임원 직급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54%까지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으며, 출장비, 차량지원비, 학자보조금 등 각종 복지성 비용을 축소 및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연간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 관리인은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처리 및 의사 결정 구조 확립을 통한 강력한 기업 회생 절차의 진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개편과 더불어 모든 임원진들이 솔선수범해 비용절감 활동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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