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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봄 청소 하는 날
응급실 밖에 줄지어 서 있는 베드들. 오늘은 응급실 대청소를 하는 날이다.
감염의 위험이 높은 응급실의 경우 잦은 청소가 필요하지만
쉴 새 없이 밀려들어오는 환자들로 청소 한번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한쪽에서는 응급실의 묵은 때를 벗기고 광내느라 바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의료진들이 여전히 환자를 진료하느라 바쁘다.
환자들이 적은 틈을 타 청소도 응급으로 해치워야 하는 응급실 봄맞이 대청소 현장!
■ 야구하다 이마 찢어진 아이
WBC의 열기를 한껏 즐기던 아이.
친구들과 함께한 야구 게임에서 공을 받으려고 몸을 던졌다가
옆에 있는 나무에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피부의 근육 층까지 꽤 깊게 찢어진 이마의 상처.
하지만 아이는 빨리 나아서 친구들과 다시 야구를 할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다친 후에야 한일전에서 데드볼을 맞았던 이용규선수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하는 열혈 야구팬 꼬마의 응급실 방문기!
■ 유리문에 손가락 골절
응급실의 한켠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의 표정에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
다.
핏자국이 선명한 손. 사무실 유리문에 손을 끼이면서 손가락 끝이 거의 잘려져 나갔
다.
손가락은 아프고 일은 다시 하러 가야하고..
마음이 급한 아주머니는 성형외과 선생님이 응급실까지 내려오는
잠깐 시간도 견디기가 힘들다.
결국 화를 내며 의료진에게 따지기 시작하는데..
■ 수영장에서 코뼈 부러진 아줌마
쌍코피가 터져 응급실을 찾은 50대 여자 환자.
사연인 즉, 수영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덩치 좋은 청년의 팔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만 것인데.
박태환선수의 수영 실력에 반해 수영을 시작했다는 3개월 차 수영 초보 아주머니.
가해자 역시 수영 초급반의 청년이었다. 초보와 초보가 만나 더 커지고만 사고.
하지만 무서워서 다시는 수영을 못할 것 같다는 청년과는 다르게
아주머니는 혹시나 수영을 못 하게 될 까 그게 더 걱정인데!
수영의 매력에 푹 빠진 아주머니의 코뼈 부러진 사연을 함께 한다.
[미라클] 자라지 못한 소년, 건희의 홀로서기
심하게 휘어진 등, 구부정한 자세의 걸음걸이.
이번 주 닥터스 <미라클>은 지적장애와 척추측만의 복합장애를 가진
박건희(18)군의 사연과 함께한다.
안양의 한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 박건희 군.
건희군을 처음 본 건 장애 아동 시설과 특수학교를 다니며
척추측만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한 대학병원이 건희가 다니고 있는 학교로
나왔을 때다 한눈에도 건희의 증상은 꽤 심각해 보였다.
몸은 마치 ‘ㄱ’ 자와 같은 모습, 서 있는 것도 힘이 드는지 자꾸만 주저앉았다.
척추가 120도 가까이 휜 상태라 장기들도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건희는 척추측만 뿐 아니라 지적장애와 청각장애까지 동반하고 있어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다. 수업 중 그저 멀뚱히 친구들을 지켜보며 웃거나,
눈치껏 옆 사람의 동작을 따라할 뿐이다.
올해 18살인 건희는, 안양의 한 복지 홈에서 생활하고 있다.
건희가 10살이던 8년 전, 엄마 손에 의해 이곳에 맡겨졌다.
그 때만해도 건희의 등은 멀쩡했다. 건희의 척추가 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년 전.
몇 년 전만해도 잘 걷고 뛰놀던 아이가 척추가 휘기 시작하면서 자꾸 기어다니려 한
다.
무릎엔 굳은살이 다 박혔다. 건희의 허리만이라도 다시 곧게 펴질 수 있다면...
복지 홈 식구들은 걱정이 되는데
설상가상 검사를 받으면서 건희의 몸에선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됐다
심장판막에 구멍이 있다는 것, 수술 중 과다 출혈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건희를 돌보고 있는 복지 홈 원장은 큰 수술을 앞둔 건희를 위해, 건희의 엄마를 찾
아 나서는데 건희는 과연 8년 만에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큰 수술을 잘 견뎌내고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까?
*방송: 4월 6일(월) 저녁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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