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와 김옥빈의 키스신이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의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이 10일 공개됐다.
이번 본 예고편에는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후 상대 여배우와 키스신 촬영이 없었던 송강호가 김옥빈과 격정적인 키스를 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박쥐' 마케팅을 담당하는 올댓시네마는 10일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와 예고편은 얼마 전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밝혔다.
10여년 전 부터 구상해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셜의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됐던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해외 홍보용 포스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 반려된 데 이어 예고편도 세 차례나 심의에서 반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쥐' 포스터와 예고편이 이처럼 반려된 까닭은 치정멜로극이라는 소재로 청소년에 선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영등위의 판단 때문.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에는 흡혈귀임을 암시하듯 입술에 피를 묻힌 송강호의 결연한 눈빛과 그에게 의지한 김옥빈의 미묘한 눈망울이 인상적이다. 특히 "내가 이 지옥에서 데리고 나가 줄게요"라는 카피가 지독한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김옥빈을 위해 선택을 내리는 신부 송강호의 위험한 사랑을 암시,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의 끝에 어떠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예고편에서는 송강호가 “전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합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사제의 신분을 상징하는 노만 칼라를 벗어 던지며 거침없이 욕망을 탐닉하고, 김옥빈이 “난 부끄럼 타는 사람 아니에요”라며 송강호에게 대담하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숨죽이게 한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욕망에 눈뜬 시작을 보여준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본 예고편은 주인공이 빠져 드는 금지된 사랑의 과정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 분)가 친구(신하균 분)의 아내(김옥빈 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로 30일 개봉 예정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