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그림자살인, ‘황정민 파워’ 입증하며 흥행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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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파워’가 충무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개봉된 황정민, 엄지원, 류덕환 주연의 국내 최초 탐정 추리극 영화 <그림자살인>(감독:박대민/제작:CJ엔터테인먼트) 에서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수치로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황정민 티켓 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그림자살인>은 일 평균 9~10 만 명의 꾸준한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10일 오전 현재, 약 80만 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 기준) 관객 동원에 성공, 국내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이어가는데 이어 사전 예매율 집계에서도 29.58% (1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 경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등을 제치고 개봉 2주차 흥행 성적에서도 파란불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연극 열전2> 아홉 번째 작품, 연극 <웃음의 대학>(극본:미카타니코우키/연출:이해제)을 통해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대학로에 ‘황정민 티켓 파워’를 과시했던 황정민은 연극에 이어 영화에 이르기까지 명성을 이어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써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는 연극, 영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캐릭터의 내면을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가늠 할 수 없는 황정민 특유의 연기 스펙트럼이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황정민은 “꾸준히 극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에 행복하다”고 밝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것은 배우의 숙명이자 관객들에 대한 예의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국내 문화계 전반에 걸쳐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탄탄한 내면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황정민의 ‘티켓 파워’가 침체된 문화계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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