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사회 인사들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학력과 경력·평판 조회를 포함하는 '백그라운드 체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늘고 있다.
백그라운드 체크란 고용주가 입사 후보자의 신원에 대해서 조회하는 것을 뜻한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는 높은 책임과 신용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해서 입사 후보자의 신원조회를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일이 보편화 되어있다. 조회 내용에는 범죄경력·신용 평가내역·학력·경력·자격증·평판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기본적인 학력과 경력 외에도 평판 및 자격증을 조회하는 등 검증 방법이 다양화 되는 추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국내외 학위 검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헤드헌팅 업계 최초로 백그라운드 체크 서비스를 실시한 엔터웨이파트너스의 경우 해외 학력조회·해외 자격증 조회·국내 평판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웨이파트너스의 민지영 컨설턴트는 "신정아 사건 직후에는 해외 학위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개인 평판이나 CPA, GARP, FRM 등 해외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조회해달라는 문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자 검증이 다변화 되는 이유는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이전보다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실패할 경우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임원급 인재의 경우 업무에서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면접으로 확인할 수 없는 업무성향·윤리성·이직사유 등을 평판조회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엔터웨이파트너스 민지영 컨설턴트는 "현재까지는 주로 공사·대학·금융업체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검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