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채용기피로 남자는 ‘사나운 인상’, 여자는 ‘그늘진 인상’

맹창현 기자

중기 인사담당자 5명중 3명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감점 처리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921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인상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전체 응답자의 87.3%는 ‘직원 채용시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기준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 중 ‘상당히 고려한다’는 응답도 30.5%로 높았다.
 
또 인사담당자 5명중 3명 수준인 67.8%(624명)는 ‘지원자의 인상 때문에 면접에서 감점 처리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감점처리 한 지원자 인상의 특징으로, 남성은 ‘험악하거나 사나운 인상’(16.5%)의 지원자를, 여성은 ‘그늘지고 어두운 인상’(13.9%)의 지원자를 감점처리 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 감점 처리한 남성지원자 인상의 특징은, ‘날카로운 인상’(15.1%)과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인상’(12.5%)이 각각 10명중 1명 수준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그늘지고 어두운 인상(9.9%) △자신감 없고 무기력해 보이는 인상(8.8%) △단정치 못한 인상(6.4%) △불안해 보이는 산만한 인상(5.1%)의 지원자 순으로 감점처리 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감점 처리한 여성지원자의 특징 중에는 ‘그늘지고 어두운 인상’(13.9%) 다음으로 ‘지나치게 화려하고 짙은 화장’이 응답률 12.0%로 높았다.

이어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인상(11.2%) △날카로운 인상(7.5%) △험악하거나 사나운 인상(6.4%) △자신감 없고 무기력해 보이는 인상(6.1%)의 순으로 지원자를 감점처리 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지원자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인 중에는 ‘태도’와 ‘표정’의 영향이 가장 높았다.
 
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태도’(69.9%)와 ‘표정’(67.0%)이 과반수이상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특히 남성지원자는 ‘태도’(73.0%)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표정(63.6%)과 △말투(50.8%) 눈빛(33.8%) △외모(27.1%) △화술(23.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여성지원자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표정’이 응답률 7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태도(66.8%) △말투(41.6%) △외모(39.0%) △옷차림(27.1%) △화술(20.1%) △눈빛(20.1%)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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