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음료·주류 기업들, 빈 용기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

한국용기순환협회,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빈병 수집하는 날'

김은혜 기자

국내 17개 음료·주류 기업을 회원사로 둔 사답법인 한국용기순환협회는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빈 병 수집의 날'로 정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용기순환협회(회장:윤종웅)는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청계천문화관에서 '고물장수 아저씨의 빈 병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고물장수 아저씨의 빈 병 사랑이야기' 공연은 빈용기 재사용 전반에 관한 내용을 복화술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환경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협회 윤종웅 회장은 "판잣집 테마존을 배경으로 '빈병 수집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예전 생활의 일부이던 빈병 교환을 모티브로 삼아 빈 용기의 재사용이 환경에 편익을 주는 값진 실천인 환경캠페인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국용기순환협회는 5월30일(토)에는 판잣집 테마존에서 미니오락실 게임 대항전 이벤트, 추억의 뻥튀기, 환경 OX퀴즈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토) 청계천문화관 앞에 조성된 '판잣집 테마존'은 옛 청계천변의 판잣집을 재현한 형태의 1층 건물 5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1960 ~70년대의 만화방과 구멍가게, 추억의 일기장 등을 전시해 시민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향수 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한국용기순환협회는 빈용기 회수 및 재사용을 촉진함으로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회원사로는 진로·코카콜라음료·하이트맥주·하이트주조·해태음료·오비맥주·금복주·대선주조·롯데주류BG·롯데칠성음료·무학·보해양조·삼주영농조합·선양·일화·충북소주·한라산 등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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