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방송정보]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소리 없는 소리 도둑 난청, 돌발성 난청

소리 없는 소리 도둑 난청
 
나에게 보는 것과, 들리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들리는 것을 선택하겠다. - 헬렌 켈러
우리는 보통 들리지 않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헬렌 켈러는 보이지 않는 것보다 들리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고 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사물과의 단절이지만, 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들과의 단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난청.... 그 들리지 않는 고통

 

소리를 잃는 다는 것은 외부와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완전히 무인도에 갇힌, 고립상태가 되는 것이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
왜 내게 이런 것이 찾아왔을까,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자신감을 많이 잃었죠...

-돌발성 난청환자 배정녀 씨
만약 어느 날 멀쩡했던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듣는 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다면?
영화나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내 가족과 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인간에게 청각은 단순히 ‘소리’의 의미가 아니다.
소리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듣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아침에 소리를 잃은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소리를 잃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들여다본다.

▶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소리 - 돌발성 난청

 

 

40년 넘게 수도관 수리를 해온 배관공 김광배 씨.
기계도 찾아내지 못한 결함을 귀로 들어서 찾아냈던 그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은 비극이 찾아왔다. 갑자기 한쪽 귀가 들리지 않은 것. 들리지 않는 답답함을 안은 채 김광배 씨는 병원을 찾았고,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바로, 이름도 생소한 돌발성 난청이었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소리를 앗아가 버리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돌발성 난청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우리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눠진다.그중 가장 안쪽에 있는 것이 내이인데.
내이 속에서 가장 단단한 뼈들에 둘러싸인 기관이 바로 달팽이관이다.
달팽이관은 외부의 소리를 전기 자극으로 바꿔 우리의 뇌가 소리를 인지할 수 있게 한다. 돌발성 난청은 바로 이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것이다.
돌발성 난청을 앓는 사람들. 그들의 달팽이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갑작스럽게 찾아와 우리의 귀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돌발성 난청!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돌발성 난청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소음으로부터 청각을 지켜라!

 

 

소음성 난청. 달팽이 관 속에는 각각의 소리마다 반응하는 채널이 존재한다.
하지만 하나의 채널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기계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망가지는 것처럼 우리의 귀 역시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면 망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이어폰을 귀에 꽂고 사는 청소년들의 귀는 과연 어떤 상태일까? 놀랍게도 학생들의 대부분이 80~90dB(데시벨)이 넘는 크기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서울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들의 청력 나이는 어떨까?

후천적 난청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질환으로 인한 일시적 난청이다.
이것이 제때 치료되지 못하고 방치되게 되면, 영구 난청으로 발전하게 된다.
연극 연출가 백재현 씨.
연출가보다는 개그맨으로 더 친숙한 그에게 남모를 아픔이 숨어있었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80세 노인의 귀를 갖고 있었던 것.
어린 시절, 집 앞 개울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중이염을 앓았던 것이 화근이었다.
제때 적절한 치료만 받았더라도 소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그.
현재는 긍정적인 성격으로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중이다.

소음이 만연한 현대 사회.

그 속에서 다른 감각과는 달리, 하루 24시간 단 1초도 쉬지 못하는 청각.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음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의 귀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 4월 30일(목) 저녁 10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