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림학교 이현만 이사장, 고대 개교 104주년 기념식서 '사회봉사상' 수상

1960년 한림학교 설립 이후 50년간 20,000여명 졸업생 배출 공로 인정받아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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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예술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의 이현만 이사장이 지난 5일(화) 열린 '고려대학교 개교 104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고대는 한림연예예술고 이현만 이사장(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1978년도 졸업)이 1960년에 한림학교를 설립해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문맹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에 헌신해 왔으며, 1983년에는 새마을학교·청소년 직업학교 등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비학력인정학교 1,000여개를 연합해 학력인정 운동을 이끈 주역으로, 지난 50여 년간 20,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만 이사장은 "지금의 한림학교가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대학생들,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이이사장은 "나의 교육철학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 옆에 있어주는 것,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것으로 천막학교로 시작한 한림학교가 한림초·중·실업고·연예예술고 등으로 확장되는 동안에도 한 번도 저버린 적 없는 나의 신념이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필요한 곳에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육 사업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개교한 한림학교는 현재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해 있으며 불우청소년, 근로청소년 및 배움에 한이 맺힌 주부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자 헌신하며 만든 평생교육학교다. 1993년 우리나라 최초의 학력인정이 되는 주부 중·고등학교, 2006년에는 주부 초등학교를 신설하여 만학도들의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 제도권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도시형 대안고등학교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가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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