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영향으로 1,260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떨어진 1,2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작년 말 이후 넉 달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12.00원 떨어진 1,2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63.00원으로 밀린 뒤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68.00원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여파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가 미국 은행들의 자본확충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재돌파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70억 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금융기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달러화 매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1,265원 아래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0.70원을, 엔.달러 환율은 98.75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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