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최선의 효도는 '취업'으로 드러났다.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학생 9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효도가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7.4%가 △'빨리 취업하는 것'을 꼽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장학금,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23.4%로 2위에 올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을 최고의 효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이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 3위는 △'걱정을 안 시켜 드리는 것(20.3%)'이 차지했다. 그 외 △'선물, 용돈 공세(6.2%)', △'자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5.4%)', △'평소에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4.2%)', △'건강 유지(2.7%)' 등도 현재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응답됐다.
한편 '부모님께 효도하며 지내고 있는가?'란 질문에 '그런 편이다'라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그저 그렇다(47.0%)' 또는 '효도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41.6%)'고 응답했다.
스스로 가장 불효한다고 느껴질 때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8%가 '대학 등록금이 나왔을 때, 그 금액만 봐도 불효한다고 느껴진다'고 응답해 등록금 천만원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반영했다.
이어 '부모님이 부쩍 늙어 보일 때(19.1%)', '부모님이 한숨 쉬실 때(16.1%)', '친구 및 주변인의 취업소식이 들려올 때(12.6%)',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12.3%)' 등도 불효한다고 느껴지는 대표적인 순간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좋은 것을 보고 부모님보다 애인/친구가 먼저 떠오를 때', '아플 때', '내가 친 사고를 부모님이 뒷수습하실 때', '아주 사소한 것을 해드렸는데도 신기해하며 기뻐하실 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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