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라디오, 출근 시간 운전하며 많이 들어

광고영향력은 지상파TV 이어 2위

김은혜 기자

우리 나라 국민들은 아침 출근 시간에 운전하며 라디오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라디오 청취 행태와 매체 영향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7%가 운전할 때 라디오를 주로 듣는다고 답했다. 또 23.3%는 아침 시간대(6시~9시)에 가장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889명(85.4%)은 최근 1개월 동안 라디오 방송을 들어봤고, 'MBC FM4U'(19.0%) 채널을 즐겨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라디오 방송국 선호도도 'MBC'(47.8%)가 2위인 'KBS'(21.6%)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주로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음악'(80.4%) '시사정보'(24.3%) '실시간 교통상황'(16.2%) 프로그램 순이었다.

라디오 청취자(889명)  10명 중 3명(29.5%)은 라디오를 '매일 듣는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75.4%, 중복응답)은 '다른 활동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1개월 내 라디오를 들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59.4%)은 ‘인터넷 라디오’를 들어봤고, 이들 중 37.9%는 ‘다시 듣기’를 통해 라디오를 들어보기도 했다고 답했다.

각 매체별 광고 영향력 측면에서는 '라디오 방송'(3.03점, 5점 만점)이 '지상파TV'(3.38점)에 이어 2위로 '라디오에서 하는 광고는 기억에 잘 남는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 '케이블TV' 순이었다.

한편 친근성, 중요성, 신뢰성, 대체 불가능성, 이용 지속성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인터넷'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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