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타타 저가주택, 슬럼가 빈민들도 내집 마련 꿈을

전지선 기자
타타그룹이 내놓은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 '나노'

세계 최저가의 승용차 '나노'를 출시했던 인도의 최대 그룹 '타타그룹(Tata Group)'이 초저가 주택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로 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타타하우징은 뭄바이에서 100km 거리에 위치한 보이사르 지역에 26~43㎡크기의 원룸 형태의 아파트 1,200가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주택들은 인도은행이 주관해 로또 시스템을 이용해 입주자를 선발하며 2년후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타타그룹은 알렸다.

 

‘수브 그리하(Shubh Griha)' 주택 프로젝트로 불리는 저소득층 저가 주택 공급 계획은 '축복받은 집'이라는 뜻으로 약 1,000만원~1,700만원에 주택 가격을 책정했다고 인도의 더 이코노믹 타임스 신문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입주 대상이 되는 뭄바이의 저소득층은 대부분 온가족이 일자리를 좇아 대도시로 몰린 사람들이며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타타하우징은 이뿐아닌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인프라도 건설한다. 학교, 병원, 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슈퍼마켓, 커뮤니티홀, 놀이터, 전망대와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타타그룹은 인도최대 국민기업으로 1868년 잠세치 타타에 의해 창설됐다. 건설, 철강, 자동차, 커뮤니케이션, 화학 등 다업종에 진출한 '타타'는 2008년 말 35만 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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