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남일(32)이 롱패스 미스로 인한 자책골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김남일은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후반 4분에 0-0상황에서 45m 자책골을 넣는 실수했다.
상대진영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미드필더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동료의 볼을 패스받은 김남일은 상대팀의 압박에 밀려 자신의 진영으로 살짝 역주행한 후 골키퍼에게 패스를 시도하면서 볼 강약조절에 실패, 같은 팀 골키퍼가 손쓸 겨를도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자책골의 이동거리는 무려 45m였다.
고베팀 골키퍼는 김남일의 실수를 덮어주려고 아무일 아닌듯 공을 가지고 나왔으며 동료 수비수도 당황해서 얼굴을 찡그리고 속상해하고 있는 김남일의 머리를 살짝 치며 괜찮다는 듯 위로했다.
이후 경기에서 고베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루는 가 싶더니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카이오 주니어 고베 감독은 "김남일의 자책골은 일종의 사고였고 이후 그는 두 차례 득점에도 직접 기여했고 활발한 슈팅을 보였다"며 크게 문제삼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남일은 경기가 끝난 후 패스할 생각이었는데 속상하다며 자책골 이후 팀플레이에 지장일 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동료들이 잘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남일의 자책골 동영상은 유튜브 및 동영상사이트에 소개되면서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동영상=네이버/사진=뉴시스)
|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