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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36·한국명 조요한)가 '아시아계 배우로서'의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존 조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하 '스타트렉') 홍보차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존 조는 "아시아계 배우로서 미국에서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차별이나 편견으로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시아계 배우로서 제가 어려움을 체험한 것은 모든 이민자들이 경험하는 편견이나 오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만 배우들이 좀 더 두각을 드러내기 때문에 이슈로 다뤄지는 것 같다"며 분명히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온전히 배우로서 해야 할 역량에 충실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존 조는 "어릴 때는 자신의 부모님이 무조건 영웅이지만 사회에서 동양인은 영웅이 아니라고 세뇌를 당하게 된다"며 "내가 느낀 것은 엔터테인먼트가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가 엔터테인먼트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시아 어린이들이 내가 받은 상처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존조는 '배우로서 10년 후 모습'에 대한 질문에 "아시아계 배우의 한계를 타파하고 싶다"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존 조는 "10년 후에는 더 다양한 배역을 맡아서 더욱 영역을 확대할 수 있으면 좋겠고, '아시아인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이 정도'라는 한계를 타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10일 내한한 존 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더 비기닝'에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1등 항해사 술루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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