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공모주 청약 대박, 서울마린 청약증거금 2009년 최대 규모

전지선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서울마린 공모주 청약에 올해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원이 넘는 금액이 몰리며 올 상반기 공모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이번 서울마린 공모주청약의 최종경쟁률은 412.3 대1에 달했으며, 일반청약자 증거금으로 1조 3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서울마린 최기혁 대표는 “우수한 R&D능력 및 강력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기업들을 거래선으로 확보한 것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주 청약 주관사를 맡은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사업부 이구범 사장은 “이번 공모의 뜨거운 열기는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 인식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 동안 안전자산에만 묶여있던 부동자금을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투자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녹색성장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 이번 청약을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마린은 창사이래 소형선박의 엔진동력시스템을 공급함과 동시에 상업용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태양광전지판 및 시스템을 공급하며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2005년부터 평균 66%대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마린은 오는 5월 19일(화)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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