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QOOK TV ‘칸 영화제 수상작들 TV로 골라감상’

노희탁 기자
이미지

13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린 칸 영화제에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경쟁부분 후보로 지명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TV를 통해서도 칸 영화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KT의 IPTV 서비스 QOOK TV에서는 칸 영화제가 시작된 13일부터 폐막일인 24일까지 칸 영화제 특별 상영관을 마련하고, 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들과 함께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 감독들의 대표작들을 특별 편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상영하는 영화관이 없거나 개봉 기간이 짧아 칸 영화제 작품들을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영화 팬들에게 역대 수상작들을 한꺼번에 감상하면서 그때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것.

QOOK TV는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칸 영화제 최고 권위 상을 받은 영화 21편을 선정하고 각작품마다 연도와 수상 정보를 표시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작품을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눈에 띄는 작품으로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4개월, 3주 그리고 2일’(2007)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더 차일드’(2005)가 있으며, 감독상 수상작인 ‘잠수종과 나비’(2007), ‘바벨’(2006), ‘취화선’(2002)등이 있다.

특히, 이번 62회 칸 영화제에서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게 될 ‘박찬욱’, ‘봉준호’, ‘홍상수’ 감독들의 대표작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QOOK TV 칸 영화제 특별 상영관에서는 세 감독들의 대표작인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괴물>, <살인의 추억>, <해변의 여인>,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 15편의 영화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쥐>, 주목할만한 시선에 이름을 올린 <마더>,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된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예고편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영화 '더 차일드' 한 장면)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