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경제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

박병관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재고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미국의 소비판매 악화에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82달러, 1.4% 하락한 58.03달러로 객장 거래를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수치다.

소매판매부진이 경기 회복 속도를 둔화시킬 것이란 전망에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가 증폭됐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해 7월이래 처음으로 석유생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내 원유재고량도 100만배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 상황도 유가하락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