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학생이 꼽은 인생 롤모델 1위 '男 아버지, 女 은사님'

존경 받기 위한 제 1덕목은 '도덕성'

김은혜 기자

대학생 5명 중 3명은 인생의 좌표로 삼는 롤모델이 있으며, 이 롤모델은 보통 가족과 지인 등 주변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본받을 수 있는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학생 8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설문결과 설문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 가운데 '인생의 롤모델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65.0%. 각각 여학생의 66.7%와 남학생의 63.1%가 '롤모델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이 인생의 롤모델(*주관식 기입)로 가장 많이 꼽은 사람은 △은사님으로 '롤모델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15.3%를 차지했다. 이어 △아버지(7.9%), △어머니(7.4%), △부모님(5.0%), △반기문 총장(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아버지(16.2%)가, 여학생은 △은사님(21.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꼽은 롤모델을 그룹으로 나눠 살펴보면 전체 응답 중 부모님 등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2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사님, 아르바이트 사장님 등 △지인이 21.0%로 바짝 뒤를 쫓았다. 그 외 이건희, 정주영 등 △경제인 및 CEO(13.1%), 김주하, 타블로 등 △연예/방송인(10.1%), 공지영 등 △문학/예술인(7.4%)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09년 현재 대한민국에 존경할만한 스승이 있냐'는 질문에는 대학생의 77.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할 만한 직업으로 대학생들은 △소방관/구급대원(11.5%)을 꼽았다. 2위는 △사회사업 및 사회운동가(11.1%), 3위는 △사회복지사(10.4%)가 차지하는 등 존경할 만한 직업 상위 3개에 모두 ‘봉사’가 주가 되는 직업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업인(8.2%), △운동선수(8.0%), △교사(7.9%), △환경미화원(7.3%) 등이 대한민국에서 존경할만한 직업으로 꼽혔다. △정치인의 경우 단 1표를 얻는 데 그쳤으며, △검찰 및 경찰, △법조인 등도 각각 0.5%, 0.9%의 응답을 얻는데 그쳐 △연예인(1.5%)보다 낮은 응답을 얻었다.

한편 2009년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도덕성(14.2%)이 꼽혔다. 2위는 △자기 관리능력(10.6%)이, 3위는 △겸손(9.1%)이 꼽혔으며, 4위는 △배려심(7.2%)이 꼽혔다. △대화 및 소통능력과 △도전정신은 각 6.9%씩을 얻어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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