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태근, 매경오픈 2R 단독선두 도약

오태근이 이틀 연속 맹활약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오태근(33)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2. 69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공동선두 그룹에 불과 1타 뒤진 공동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오태근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2라운드 최저타인 4타를 줄였다.

나란히 공동3위로 시작해 3타를 줄인 박효원(22. 박승철헤어스튜디오)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다.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오태근은 시작과 동시에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선보였다.

이후 4개 홀에서 파 세이브를 이어간 오태근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전반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후반라운드 들어서도 4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더한 오태근은 막판 8번 홀에서 보기로 다시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에서 버디로 다시 만회하고 경기를 마쳤다.

KPGA투어 20대 선수들의 기수인 김형성(29. 삼화저축은행)은 마지막 18번 홀의 트리플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공동13위로 2라운드 경기에 나선 김형성은 3번과 4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5번과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돌입했다.

이어진 후반라운드 10번 홀부터 버디를 잡은 김형성은 11번 홀에서 잠시 숨을 돌린 뒤 12번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김형성은 트리플 보기로 무너졌고 결국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3위로 미끄러졌다.

대회 최다승(2승)과 최고령 우승(50세)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54. 카스코)는 2타를 줄이고 허석호(36. 크리스탈밸리) 등과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4위 그룹을 형성, 대회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공동선두였던 김종덕(48)은 2타를 잃고 이승호(23. 토마토저축은행), 배상문(23. 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12위에 자리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황인춘(35.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동계훈련 도중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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