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과 실업률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FRB는 그러나 올해 후반에 생산활동과 기업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FRB가 20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FRB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0∼-1.3%로 낮췄다.
올해 1월에 제시된 성장률 전망치는 -1.3∼-0.5% 였다.
또 연간 실업률도 올해초에는 8.5∼8.8%를 나타낼 것으로 FRB는 전망했으나 이번에는 9.2∼9.6%로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이미 4월에 8.9%를 나타내 연초 전망치의 상한선을 돌파한 상태다.
내년 이후의 경기전망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 편이다.
FRB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3% 범위로 제시했으며 2011년에는 3.5∼4.8%로 내다봤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다소 내려간 것이다.
실업률은 내년중 9∼9.5%를 나타낸 후 2011년에 7.7∼8.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0.6∼0.9%를 나타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예상됐으며 2010∼11년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FRB는 내다봤다.
FRB는 그러나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2.4분기부터 경기침체 양상이 완화되면서 제조업의 생산과 기업의 매출이 하반기들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FRB 이사들은 하반기에 성장률이 회복되더라도 상반기의 하락분을 만회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일부 이사들은 신용경색 현상이 해소되는 속도가 더딘데다 가계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조심스런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경기회복의 속도를 제약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한편 FRB가 3천억달러를 투입해 장기물 국채를 직접매입키로 한 방침과 관련해 일부 이사들은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지만 다수의견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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