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이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 스타일 웨딩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 5월 20일 KBS 2TV 미니시리즈 ‘남자 이야기’ 14부 엔딩 신에서 1분여 동안 살짝 공개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시연의 (극중 이경아) 왕비 같은 ‘그레이스’한 자태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직후 누리꾼들은 “경아가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는 슬픈 장면인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시연의 아름답고 우아한 뒤태에 눈길을 사로잡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극중 이경아는 채도우(김강우분)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1956년 4월 19일 모나코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모나코의 왕 레이니 3세와 결혼을 올려 스타의 자리를 버리고 왕비가 된 할리우드의 명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도우가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건설하고자 하는 ‘명도시’의 모티브가 모나코이고, 도우와의 결혼을 통해 경아는 이 도시의 안주인, 즉 왕비가 된다는 스토리라인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 드레스는 제작비만 2,000만원이 소요된 명품 드레스다. 골드 라메사 소재의 드레스에 수작업으로 자수, 비즈, 레이스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레아숍의 김지나레아 디자이너는 “박시연 씨의 과감한 실루엣과 허리 라인을 살리기 위해 히프선까지 드레스를 타이트하게 제작했고 등라인을 깊게 팠다”며 “그러나 여기에 은은한 레이스를 덧대 속살이 은근히 내비쳐 그레이스 켈리 같이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디자인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극중 경아의 내적 정열과 냉정하면서도 도도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아가 입은 드레스는 송지나 작가가 특별히 “그레이스 켈리 웨딩드레스 느낌을 살려달라”고 제작을 요청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레스의 백미는 21일 수원 권선동 성당(성모승천 성당)에서 진행될 촬영 현장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 김신의 간곡한 만류에도 채도우를 택하는 심정, 살짝 눈물을 보이면서도 마음을 다잡는 극중 경아의 복잡한 내적 심경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시연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와 맞물려 더욱더 슬픈 명장면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아와 도우의 결혼으로 도우와 김신의 삼각구도가 심화되고, 김신의 ‘드림팀’이 세를 키워 도우의 ‘명도시’ 건설을 압박하면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남자 이야기’는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MBC TV ‘내조의 여왕’이 떠난 월화극 구조의 새로운 강자로 당당히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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