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부의날, 배우자에게 보내고픈 메시지는? ‘세대별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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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을 맞아 배우자에게 어떤 문자를 보내면 좋을까?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한국인포데이타)는 21일 '부부의날'을 맞아 상담원 3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보내고 싶은 문자메시지'를 조사, 그 결과 세대별로 '닭살형', '장난형', '일편단심형', '감동형'의 메시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부부들은 연애시절에 주고 받던 문자와 비슷하게 주로 인터넷 채팅용어를 사용하며 "따랑해", "서로 이쁘게 살장~", "자기야, 고생이 많다", "어쩌면 좋아요, 자기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고 보고 싶어요" 등 애교 섞인 표현을 선호했다.

대부분 결혼 5~10년 차를 지낸 30대들은 직설적이고 재미있는 문자를 많이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같이 살아줘서, 고맙지? ", "행복한 줄 알아~"등 장난스러운 문자와 "용돈 줘", "선물은 돈으로 줘" 등 직설적인 문자도 눈에 띄었다.

불혹의 나이 40대에 이른 기혼자들은 "당신을 만난 것이 내 인생의 최대 행운입니다", "태어나서 첫 번째 잘한 일이 당신과 결혼한 일, 두 번째로 잘한 일도 당신과 결혼한 일",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나길" 등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일편단심형'이 많았다.

50대 부부는 인생의 긴터널을 함께한 배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감동형' 메시지를 많이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자들은 "30년 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 "여보, 요즘 힘들지. 당신 옆에 내가 있으니 걱정마세요", "영원히 사랑하면서 재미있게 삽시다" 등의 애교가 빠진 대신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감동 문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부 사이의 소중한 덕목'으로는 모든 세대의 주부들이 '배려'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건강 챙겨주기', '일찍 귀가하기', '집안일 도와주기' 등 현실적인 답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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