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美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코스닥도 이틀째 내림세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부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하락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421.65)보다 15.38포인트(1.08%) 떨어진 1406.27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559.15)보다 3.59포인트(0.64%) 내린 555.56으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동반 하락했던 양 지수가 이날도 내림세를 보일지가 관심사다.

개장에 앞서 미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54%, 나스닥지수는 1.89%, S&P500지수는 1.68% 떨어졌다.

이날 주목해야할 재료로는 '영국 신용등급 하향'과 '미 경기선행지수 반등'이 꼽힌다.

미 신용정보업체 S&P는 재정 악화를 이유로 영국의 채무 신용등급 중기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3~6개월 후 경기흐름을 전망하는 4월 경기선행지수는 1% 상승세를 보였다.

정승재 연구원은 "재정적자 폭은 영국만큼 미국도 클 것"이라며 "미국 신용등급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선행지수도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자체가 좋아진 것은 아니어서 호재로서의 영향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 9시 현재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갈 태세다. 기관도 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도 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철강금속업종과 기계업종이 평균 2%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업종의 대창공업이 4%대, 대한제강 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계업종의 계양전기, 기신전기, 엔케이 등이 3%가량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1위 삼성전자는 약 1.2%, 2위 포스코는 2.5% 떨어졌다. 3위 한국전력은 약 1%, 4위 현대중공업은 1.4% 하락하고 있다. 시총 9위 SK텔레콤, 12위 LG, 17위 KT, 21위 삼성화재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상승종목은 149개(상한가 2개), 하락종목은 473개(하한가 0개), 보합종목은 77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7.6원 떨어진 1241.0원으로 출발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