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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한 인기 가수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이집트의 정·재계 큰손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집트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탈라트 무스타파'그룹의 전 회장이며 상원의원으로 유명한 히샴 탈라트 무스타파는 레바논의 스타 수전 타밈을 살인교사한 혐의로 21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피의자 무스타파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아들이면서 국민민주당(NDP)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가말 무바라크와도 가까운 사이로 이집트의 정·재계의 '큰손'으로 통하는 만큼 중동권 전체가 재판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피해자는 1996년 레바논의 한 TV쇼에서 최고상을 받아 유명해진 팝 가수 수전 타밈으로 지난해 7월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잔혹하게 난자 당해 살해됐다.
무스타파와 피해자는 3년간 연인관계였으나 피해자가 이라크 출신 킥복싱 챔피언과 결혼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작년 10월 기소됐다.
무스타파는 경찰관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호텔의 보안요원에게 200만 달러를 주고 옛 연인인 피해 여가수를 살해하도록 교사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집트 카이로 법원은 지난 21일 무스타파를 살인교사 혐의로 사형선고를 내렸고 돈을 받고 타밈을 살해한 보안요원도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혐의를 부인하며 2심에서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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