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디자이너 이광희가 소개하는 ‘20대 여성 정장 스타일링 팁’

신수연 기자

▲ 재킷은
▲ 재킷은 자신의 체형과 유행을 적절하게 고려해 선택해야 실패하지 않는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한 20대 여성을 위해 디자이너 이광희가 스타일 지수를 올리는 '정장 코디법'을 소개했다.

클래식 정장은 남성에게 비즈니스의 출발이듯이 여성에게도 비즈니스의 시작일뿐 아니라 단아하면서도 프로페셔널 감성까지 연출할 수 있는 '기본 스타일'로서 그 의미를 지닌다.

현대의 20대 여성들에게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정장은 현대 여성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기도 하다.

디자이너 이광희는 "최근 불황 때문인지 모험이 따르는 디자인이나 아이템보다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전엔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클래식 정장으로 자신의 격을 표현하려는 고객이 늘어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클래식 정장은 제대로 갖춰 입지 않는다면 촌스러울 뿐 아니라 경박한 인상마저 줄 수 있다"고 충고하며 클래식 정장을 위한 몇 가지 스타일링 팁에 대해 조언했다.

1. 나에게 맞는 재킷 길이를 선택

재킷은 시즌마다 트렌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아이템으로 올해에는 재킷 길이가 다시 짧아졌다.

허리를 강조해 상체의 볼륨감을 부여하는 짧은 재킷을 입을 때는 허리선을 강조한 스커트나 하이 웨이스트(high-waist) 등으로 허리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한다. 너무 짧지 않은 길이로 클래식함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2. 일할 때는 블랙 스커트 정장으로 프로페셔널을 강조

과거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여성성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남성성이 강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광희는 "지금은 여성성을 프로페셔널하게 연출할 수 있는 코디법이 오히려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가장 무난한 선택은 블랙 수트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느낌을 보충하기 위해 이너웨어는 좀 과감한 컬러나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다. 좀 더 긴장감을 주고 싶다면 재킷 위에 빅 벨트를 코디함으로써 스타일리쉬하면서도 프로다운 느낌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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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수트와 컬러풀한 이너웨어로 프로페셔널함과 포인트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이광희는 블랙 수트에 러플이 부담스럽지 않게 디자인된 옐로우 블라우스로 여성성을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3. 특별한 날에는 클래식 재킷에 원피스를 시도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하기 위한 만남, 친구 결혼식 등 여성스럽게 보여야 할 자리에 나갈 20대 여성들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이때 스커트 정장보다 원피스와 재킷을 선택하면 지나치게 격식을 차린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클래식 특유의 안정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광희는 "원피스를 선택할 때 20대 특유의 발랄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로맨틱한 원피스를 선택하고, 재킷과 원피스 컬러를 통일시키지 않는 것이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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